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체코전 열린 11일 H마트 샴버그점에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한인 200여명 참여, 다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며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했다. 한인들은 모처럼 열린 공동응원전의 묘미를 만끽하며 기분 좋은 저녁 시간을 보냈다.
시카고 한인공동응원전
김믿음(22), 최주은(20), 이승호(25)씨(오른쪽부터 차례로)는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소형 태극기까지 갖고 와 응원했다. 김씨는 “어릴 때 축구를 했고 지금도 좋아한다. 이번 한국 대표팀은 공격력은 최고 수준이지만 수비가 조금 염려된다”면서도 “한국이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라 4강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카고 한인공동응원전
물류 업계서 일한다는 고대근씨(오른쪽∙롤링 메도우스)는 “집에서 TV로 볼 수 있지만 후배들이 함께 보자고 해서 왔다. 함께 응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며 이번 대회서 한국이 예선 통과와 함께 최소 16강에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카고 한인공동응원전
서희권(왼쪽) 전 호남향우회장과 정근호씨(오른쪽)씨는 이날 지인들과의 모임을 끝내고 공동응원장을 찾았다. 축구동호인인 정씨는 “한국 대표팀이 조별 리그를 통과한다면 상대적으로 대진운이 좋아 16강, 8강까지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예상했다. 서 전 회장은 “무조건 이긴다. 지면 안 된다. 한국이 체코에 2-1로 승리한다고 장담했는데 그대로 됐다”고 말했다.
이날 공동응원전이 열린 H마트 샴버그점 푸드코트에는 가족, 지인들과 함께 온 한인들이 많았다. 일부 한인들은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태극기까지 갖고 오는 등 한국 대표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