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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 찾는 동원F&B, 진천 ‘고단백’ 공장 가동

중앙일보

2026.06.14 08:02 2026.06.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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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의 식품 계열사 동원F&B가 충북 진천에 신규 공장(사진) 준공을 마치고 가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원F&B에 따르면 이번 진천 제2사업장은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 스마트 공장으로, 연면적 약 2만6446㎡(8000평)에 달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설비 등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으며 진천 제1사업장과 물류 시스템을 통합해 운송 과정을 최적화했다. 하루 약 40t, 약 13만 개 규모의 제품 생산 능력을 갖췄다.

기존 진천 제1사업장에서 ‘리챔’ ‘그릴리’ 등 육가공 제품군을 주로 생산했다면 제2사업장에서는 어묵·맛살 등 냉장식품과 가정용 간편식(HMR)을 생산한다. 육류 단백질을 넘어 수산 단백질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단백질 식품 생산 플랫폼 ‘프로틴 넥서스’를 구축하고, 수출용 단백질 제품 생산 능력을 늘린다.

동원F&B는 제2사업장을 중심으로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단백질 제품 수출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특히 최근 해외에서 지속가능한 단백질원으로 주목 받는 생선 등 수산 단백질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한 어육 가공품을 일본·중국 등으로 수출한다. 동원F&B 관계자는 “하반기 중 주먹밥·솥밥·치킨류 등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전체 매출의 4~5% 정도였던 수출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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