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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해안가 '킹 타이드' 주의보…뉴포트비치 저지대 침수 우려

Los Angeles

2026.06.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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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주머니 설치 등 대비 권고
저지대에 차량 주차 지양 당부
오렌지카운티 해안 지역에 연중 가장 높은 조수 현상인 ‘킹 타이드(King Tide)’가 발생하면서 뉴포트비치 일부 저지대 지역의 침수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포트비치 시 당국은 킹 타이드의 영향으로 17일(화)까지 해안가와 항만 인근 저지대에서 국지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 당국에 따르면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은 뉴포트 아일랜드, 발보아 아일랜드, 핀리 트랙트, 리도 빌리지, 발보아 빌리지, 라파예트 애비뉴, 마커스 리버, 레이크 애비뉴 일대 등이다.
킹 타이드의 영향으로 뉴포트비치에 침수 주의보가 내려졌다. [KTLA 캡처]

킹 타이드의 영향으로 뉴포트비치에 침수 주의보가 내려졌다. [KTLA 캡처]

 
특히 뉴포트 하버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방조벽 배수구를 점검하고, 침수 취약 지역에 모래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사전 대비를 권고했다. 또한 침수 가능성이 있는 저지대 지역에는 차량 주차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뉴포트비치 시는 발보아 아일랜드에 임시 홍수 방지 시설을 설치했으며, 공공사업 직원들을 현장에 배치해 배수 펌프 가동, 모래주머니 설치, 추가 침수 방지 조치 및 교통 통제 표지판 설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뉴포트비치 시 공공시설 야적장(592 Superior Ave.)에서 미리 채워진 모래주머니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시내 모든 소방서에서도 직접 채울 수 있는 모래주머니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뉴포트비치 시 재난 대응 핫라인(949-644-305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킹 타이드는 보름달이나 그믐달 시기에 달과 태양의 중력이 동시에 강하게 작용하면서 발생하는 자연 현상으로, 일반적인 만조보다 수위가 크게 높아져 해안 저지대 침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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