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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최혜진, 다우 챔피언십 준우승…임진희-이소미는 공동 3위

중앙일보

2026.06.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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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AP=연합뉴스

김효주. AP=연합뉴스

김효주와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김효주-최혜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다우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포볼 경기(선수가 각자 플레이 후 더 좋은 스코어를 반영)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지만,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작성한 미국의 야나 윌슨-지나 킴에게 3타 뒤져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효주-최혜진은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며 우승 희망을 살렸다. 그러나 마지막 날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하면서 준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김효주는 올 시즌 3승, 최혜진은 2022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마수걸이 우승 기회가 무산됐다.

최혜진-김효주는 윌슨-지나 킴에게 1타 앞선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2번 홀(파4)에서 최혜진이 버디를 잡았지만, 지나 킴이 파4 5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면서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그래도 7번 홀(파3)과 8번 홀(파4)에서 김효주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전반까지는 13언더파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후반 들어 윌슨-지나 킴이 빠르게 타수를 줄였다. 파4 10번 홀에서 윌슨이, 파4 12번 홀에서 지나 킴 그리고 14번 홀(파4)에서 다시 윌슨이 버디를 낚으며 앞서갔다. 이 사이 김효주가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하나 잡으면서 2타차까지 벌어졌고, 17번 홀(파4) 윌슨의 버디가 나오면서 격차는 3타로 늘어났다. 마지막 18번 홀(파3)에서 김효주가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지만 순위를 바꿀 수는 없었다.

윌슨-지나 킴은 팀 우승 상금 80만5381달러(약 12억2300만원)를 수확했다.

한국 선수는 김효주-최혜진을 포함해 3개 조가 톱10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임진희-이소미가 14언더파로 미국의 앨리슨 리-릴리아 부와 공동 3위를 마크했다. 김아림-윤이나도 11언더파 공동 7위로 선전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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