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이보교)가 경제적 어려움과 불안정한 이민 현실 속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서류미비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보교는 2020년부터 6년째 서류미비 한부모 가정을 위한 생활비 지원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매월 500달러의 생활비를 지원하며, 신분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
이보교 측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류미비 한부모 가정은 신분의 불안정성은 물론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불안정한 고용 환경, 자녀 양육 부담 등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보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이 생활의 안정을 찾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역은 지난 6년 동안 뉴욕·뉴저지 지역 교회와 성도들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유지돼 왔다. 뉴저지동산교회, 뉴저지소망교회, 뉴욕우리교회, 친구교회 등 다수의 교회와 단체가 후원에 참여하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한부모 가정을 지원해 왔다.
지원 대상은 뉴욕 또는 뉴저지에 거주하는 서류미비 싱글맘으로, 18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이어야 한다. 신청자는 이름,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정보와 주거 상황을 제출해야 하며 담임목회자의 추천서도 필수로 첨부해야 한다.
지원 및 추천 마감은 이달 30일이며, 접수는 온라인 신청서(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GAZO6zznues-FHawxVq3OXydE62pKZDfSGqVHsozKkYFQQ/viewform?usp=header)를 통해 하면 된다. 추천서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 심사와 개별 상담을 거쳐 최종 수혜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가정에는 1년 동안 매월 500달러의 생활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보교는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자녀를 지키며 살아가는 한부모 가정의 손을 잡는 일은 우리 이민사회의 가장 약한 이웃 곁에 함께 서는 일”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