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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세 인상안 퇴짜 맞아…온라인 여행사 과세 강화
Los Angeles
2026.06.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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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유권자들이 호텔세 인상안(TT)을 부결시켰다. 반면 온라인 여행업체 과세 강화(TC)와 불법 대마초 업소 과세 확대(CB)에는 찬성했다.
TT는 현재 14%인 호텔 숙박세를 2028년까지 16%로 올린 뒤 이후 15%로 유지하는 내용이었다. 찬성 측은 수퍼보울과 LA올림픽 개최에 따른 공공서비스 비용 충당을 내세웠지만, 유권자들은 세금 인상에 동의하지 않았다.
TC는 익스피디아와 부킹닷컴 등 온라인 여행업체가 할인된 객실 도매가가 아닌 실제 판매가를 기준으로 숙박세를 내도록 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약 500만 달러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B는 무허가 대마초 업소에도 기존 합법 업소와 동일한 세금을 부과하는 안이다. 일반 판매 10%, 의료용 판매 5%, 재배 2%의 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실제 단속과 세금 징수가 가능할지는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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