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지역, 하이웨이 7번 구간 내 유동인구 많은 7개 교차로 우회전 차선 교통섬 보도 일제 정비
시인성 극대화하는 특수 노면 표시 및 우회전 차량 일시정지 표지판 신설로 보행자 사고 원천 차단
9월까지 평일 낮 시간대 차선 제한… 출퇴근 시간 피한 단기 공사로 주민 불편 최소화 방침
출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와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던 요크지역의 핵심 간선도로인 '하이웨이 7(Highway 7)' 구간이 올여름 대대적인 보행자 안전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마컴, 리치먼드힐, 본(Vaughan) 시를 관통하는 주요 교차로의 우회전 차선과 교통섬 사이의 보행 동선을 전면 개편해 고질적인 보행자 사고를 뿌리 뽑겠다는 구상이다.
보행자-차량 상충 심한 7개 거점 교차로 타깃… 특수 노면 마킹·강제 정지 표지판 전격 도입
요크지역 교통국은 하이웨이 7번 도로 연장선상에 위치한 총 7개의 핵심 교차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보행자 안전구역(Pedestrian Crossover) 개선 사업'을 이번 주부터 전격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우회전 차량이 진입하는 보도 램프와 도로 중앙의 안전 교통섬 사이의 보행자 횡단보도를 집중적으로 보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요크지역 교통자산 계획 및 인도 부서의 더그 매케이 매니저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는 인도 진입로와 교통섬 사이에 끼어 있는 보행자 횡단보도의 시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간에는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특수 횡단보도 노면 마킹이 새롭게 도색되며, 우회전 차량이 보행자를 발견했을 때 의무적으로 정지해야 함을 명확히 알리는 강력한 안내 표지판이 곳곳에 설치된다.
마컴 레이들로 대형 교차로부터 본 센터 스트리트까지 9월 전면 완공 목표
이번 안전 개선 공사가 진행되는 지역은 동쪽 마컴 구간부터 서쪽 본 시 구간까지 하이웨이 7번을 따라 이어지는 7개 거점이다. 공사 대상 교차로는 동쪽에서 서쪽 순으로 ▲마컴의 레이들로 블러바드(Laidlaw Blvd), 리치먼드힐 구간인 ▲베이뷰 커넥션 로드(Bayview Connection Rd) ▲실버 린덴 드라이브(Silver Linden Dr) ▲레드 메이플 로드(Red Maple Rd) ▲영 커넥션 로드(Yonge Connection Rd), 그리고 본 시 구간인 ▲랭스태프 로드(Langstaff Rd) ▲센터 스트리트(Centre St) 등 통행량이 가장 압도적인 곳들이다.
교통국은 올여름 성수기 이동 물량을 감안해 늦어도 오는 9월 새 학기 시작 전까지 모든 교차로의 보강 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특히 우회전 차선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보행자 치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이 보행 섬을 통과하기 전 반드시 멈추도록 유도하는 구조적 보완이 병행된다.
교통 체증 유발 차단책 가동… 출퇴근 시간 피한 낮 9시 반~3시 반 한정 공사
요크지역 당국은 하이웨이 7번 도로가 광역토론토(GTA) 북부의 핵심 동맥인 만큼, 공사로 인한 극심한 교통 체증이나 주변 상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철저한 시간 지정제 공사를 도입한다. 각 교차로별 공사 기간은 단 3일 내외로 짧게 끊어 진행되며, 도로 차선 제한은 차량 통행이 가장 뜸한 평일(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만 한정적으로 적용된다.
지역 정부는 악명 높은 출퇴근 정체 시간대를 완전히 피해 공사를 진행하므로 운전자들과 인근 비즈니스 및 주택가로의 진입 불편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크지역 교통국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용 안내 콜센터(1-877-464-9675)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공사 진척 상황과 우회 도로 정보를 상시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