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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공모 흥행에 주관사들 추가 물량 배정…최종 조달액 857억달러

중앙일보

2026.06.15 08:48 2026.06.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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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을 기념하는 전광판. EPA=연합뉴스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을 기념하는 전광판. EPA=연합뉴스

미국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공동 주관사들의 '그린슈 옵션'(추가 물량 배정 옵션) 행사로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857억 달러(약 130조원)를 조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11일 주당 135달러로 보통주(A주) 5억5556만주를 매각해 750억 달러(약 113조원)를 조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상장 주관사들이 그린슈 옵션을 행사하면서 최종 발행주식 수는 6억3889만주로 늘었고, 최종 조달액도 857억 달러로 늘었다.

그린슈 옵션은 미국의 대형 IPO에서 흔히 활용되는 장치로, 거래 시작 후 주가의 급격한 변동을 억제하는 일종의 안전판 역할을 한다.

스페이스X 주가는 나스닥 상장 첫날인 지난 12일 공모가 대비 19.3% 급등 마감했다. 상장 이후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2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머스크는 세계 최초 '조만장자'가 됐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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