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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버몬트역 인근 저소득층 주택 단지 윤곽

Los Angeles

2026.06.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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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길에 95유닛 공급
역사 건물·신축 아파트 결합
한인타운 개발 열기 이어져
한인타운 뉴햄프셔 애비뉴 711번지에 조성될 저소득층 주택단지 조감도. 기존 역사 건물을 보존하고 95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KTGY 제공]

한인타운 뉴햄프셔 애비뉴 711번지에 조성될 저소득층 주택단지 조감도. 기존 역사 건물을 보존하고 95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KTGY 제공]

LA 한인타운 중심부에 개발되고 있는 95가구 규모의 저소득층 주택 단지가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부동산 전문매체 어버나이즈 LA는 15일자에서 한인타운 뉴햄프셔 애비뉴와 윌셔 불러바드 인근에서 추진 중인 저소득층 주택 개발 사업 진척 상황을 보도했다.
 
개발 부지는 711 S. 뉴햄프셔 애비뉴로 윌셔·버몬트 메트로역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이다. 비영리 주택 개발업체인 브리지하우징(Bridge Housing)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1911년에 지어진 르네상스 리바이벌 양식 건물을 보존·재활용하는 동시에 옆 부지에 6층 규모의 새 아파트 건물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공되면 총 95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은 노숙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영구지원주택(Permanent Supportive Housing)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설계는 건축회사 KTGY가 맡았다. 기존 건물과 신축 건물 사이에는 입주민을 위한 안뜰이 조성된다. 1층에는 두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가 설치되며, 뜰은 휴식과 명상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KTGY는 “신축 건물은 기존 역사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벽돌 마감재와 색상을 적용했다”며 “상층부는 후퇴형 설계를 도입해 기존 건물의 개방감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부지는 최근 대규모 주거 개발이 잇따르고 있는 윌셔·버몬트역 일대에 위치한다. 맞은편에는 홀랜드 파트너 그룹이 개발한 38층 주거 타워가 들어서 있으며, 인근에서는 또 다른 대형 아파트 프로젝트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역세권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주택 공급이 확대되면서 한인타운의 주거 환경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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