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상원은 지난 11일 재석 의원 36명 만장일치로 ‘K-인삼의 날’ 공동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매년 10월 23일이 ‘K-인삼의 날’로 지정된다. 이 날짜는 한국에서 인삼 수확이 가장 활발하고 관련 축제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시기라는 점이 반영됐다.
해당 결의안은 앞서 지난 2024년 12월 마크 곤잘레스, 샤론 쿼크-실바 가주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해 하원을 통과한 바 있다. 이번에 상원까지 통과하면서 K-인삼의 날 제정을 위한 모든 입법 절차가 마무리됐다.
최석호 가주 상원의원(37지구) 주도로 오는 22일 가주 의회에서는 ‘소주의 날’도 공식 선포된다.
주의회는 이날 상원 공동결의안 제166호(SCR 166)를 채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주의 날’을 선포하고, 그동안 가주 발전에 이바지해 온 한인 사회의 문화·경제적 공헌을 기념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소주의 날은 단순히 하나의 주류를 기념하는 행사를 넘어 문화와 공동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가주가 한인 사회의 공헌을 기리고, 우리 주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한국의 문화적 전통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기념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부에나파크 소스몰에서는 K-인삼 팝업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금산군 관내 인삼 업체 5곳이 참여해 전통 인삼 제품은 물론 젤리, 과자, 라떼, 캡슐 등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응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