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독자에 찾아온 1등 행운…7000달러 안마의자 경품 당첨
Los Angeles
2026.06.15 20:16
“앞으로도 신문 꾸준히 읽겠다”
15일 미주중앙일보 남윤호 대표가 경품 추첨 1등 당첨자인 로버트 김(왼쪽)씨에게 안마의자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처음엔 거짓말인 줄 알았습니다”
미주중앙일보와 뱅크오브호프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6 제3회 한인경제생활설문조사’ 경품 이벤트에서 1등에 당첨된 로버트 김(57) 씨는 당첨 소식을 들었을 당시를 이렇게 떠올렸다.
노스리지에 거주하는 그는 지난 10일 진행된 경품 추첨에서 7000달러 상당의 안마의자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처음 전화를 받았을 때는 쉽게 믿지 못했다고 한다.
김씨는 “요즘 사기 전화가 워낙 많아 처음에는 장난 전화인 줄 알았다”며 “전화를 끊고 직접 미주중앙일보 웹사이트를 확인한 뒤에야 진짜 당첨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당첨 사실을 가장 먼저 전한 사람은 아내였다. 김씨는 “아내가 저보다 더 기뻐했다”며 “앞으로 안마의자를 사용할 때마다 미주중앙일보가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20년 넘게 미주중앙일보를 구독해 온 그는 평소처럼 신문을 읽다가 설문조사 안내를 보고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설문 과정에서 접한 노후 준비 관련 질문들이 기억에 남았다고 했다.
김씨는 “설문에 참여하면서 한인 은행들이 제공하는 노후 대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며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던 부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신문을 꾸준히 읽는 이유로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씨는 “사회와 경제,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것이 신문의 장점”이라며 “더 많은 한인이 신문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우리 사회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6 제3회 한인경제생활설문조사’에는 총 5050명이 참여했다. 경품 추첨을 통해 1등 안마의자를 비롯해 에어프레미아 한국 왕복 항공권, 쿠첸 압력밥솥 등 총 128명의 당첨자가 선정됐다.
송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