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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의 ‘참교육’ 돌풍, 학폭 아이들 ‘범죄도시’급 처단 '환호vs우려' 논쟁

OSEN

2026.06.1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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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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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기자] “괴물은 괴물로 상대해야 됩니다.” 대한민국 교육부 장관(이성민 역)의 대쪽같은 소신과 단호한 결정으로 탄생한 교권보호국. 말 그대로 이 땅에서 바닥에 떨어진, 아니 날개없이 절벽 아래로 추락한 교권을 되살리기 위한 긴급 조치다.

그 책임자는 특수부대 출신 전직 대회 나화진(김무열 역). 말로 하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학폭 등 문제학생들을 인정사정없이 팬다. 말로 가르치는 게 아니다. 그냥 피투성이 되도록 흠씬 두들긴다. 선생님이 어린 제자들을 마구 팬다고? 그것도 ‘범죄도시’ 마동식이 중국 조폭들 다루는 ‘진실의 방’ 수준으로? 논란이 될 법한 드라마 스토리이지만 현실은 거꾸로다. 한국 시청자는 물론이고 지구촌 곳곳의 반응은 SF판타지 학원 드라마 ‘참교육’에 환호하는 분위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은 지금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해당 OTT 안의 전 세계 TV쇼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참교육'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정상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 일본, 방글라데시, 브라질, 카타르, 레바논, 튀르키예 등 전 세계 45개 국가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10 시리즈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물론 긍정적인 여론과 호평만 쏟아지는 건 아니다. 아무리 드라마이지만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자극적인 폭력이 난무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하지만 암담한 교권 실추 현장에 실망한 대다수 학부모들은 ‘참교육’의 판타지 쌍팔년도식 훈육 방식에 시원하단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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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당했다는 거짓말을 SNS에 올려 담임 선생님을 자살로 이끄는 여학생부터 고위 권력층 부모를 ‘빽’삼아 무자비한 폭력으로 동급생을 죽음으로 이끄는 학폭 고교생까지, ‘참교육’ 속 문제아들은 그냥 판타지라고 보기에는 실제 뉴스에 등장하는 사례와 닯은 꼴이 교차한다.

중견배우 김무열은 이 대목에서 모처럼 물만나 연기력과 액션으로 ‘학폭 청소년’을 응징한다. 묻지 않고 따지지 않고 설득하지 않는다. 그냥 팬다. ‘참교육’이 현실에 멍든 시청자들의 마음을 확 끌어당긴 흥행 비결이다.

'참교육'은 선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이야기를 그렸다는 게 제작사 이야기다. 지난 6월 5일 첫 공갱로 10부작 전편이 스트리밍되면서 그 여파가 글로벌로 확대되는 중이다./[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제공


손남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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