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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그랜트파크 십자가 방화 용의자 체포

Chicago

2026.06.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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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경찰]

[시카고 경찰]

지난주 시카고 도심 그랜트파크에서 불 타는 대형 십자가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구금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식적인 혐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시카고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된 상의를 입지 않은 20대 아시아계 추정 남성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사진〉
 
이번 경찰 발표는 시카고 NBC가 지난 15일 밤, 경찰이 배포한 사진 속의 남성을 찾아내 인터뷰 한 후 네이퍼빌 출신의 시카고 일리노이대학(UIC) 4학년생 멀린 루(21)라고 보도한 데 잇따라 나왔다.  
 
루는 해당 인터뷰에서 자신이 그랜트파크에 십자가를 가져다 놓고 불 지른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행동 동기는 인종차별적 의도가 아니라, 마가(MAGA) 기독교 민족주의 지지자들과 트럼프 행정부에 항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이 체포•구금한 인물이 실제 루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카고 경찰은 체포한 인물의 구체적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고, 연방수사국(FBI)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십자가방화 #아시안남성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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