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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허영만, 건강 이상 활동 중단…‘백반기행’ 방송 접는다

중앙일보

2026.06.16 19:42 2026.06.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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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화백. 권혁재 기자

허영만 화백. 권혁재 기자

만화가 허영만(77)이 건강 이상으로 방송 활동을 접는다.

주식회사 허영만은 17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허영만 화백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해 현재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당분간 모든 대외 활동을 중단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 밝혔다.

회사 측은 TV조선에서 방영 중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역시 제작진과의 협의를 통해 시즌1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조율했다고 밝히면서 “지난 7년간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온 제작진과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TV조선도 “곧 여든을 맞는 허 화백의 건강상의 이유로 여정을 일단락 짓게 됐다”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7년간의 감동과 맛의 여정을 총망라한 ‘스페셜 편’을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49년생인 허 화백은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 공모전에 당선되며 데뷔했다. 같은 해 소년한국일보에 ‘각시탈’ 만화를 연재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날아라 슈퍼보드’. ‘비트’, ‘타짜’, ‘식객’ 등 작품으로 사랑받아왔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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