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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철학은 AI 시대 나침반"

Los Angeles

2026.06.16 20:00 2026.06.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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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정상담소 강좌 개최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 강의
27일 스탠턴서…한국어 통역
오는 27일 고대 그리스 철학 강좌를 여는 한미가정상담소의 유동숙(맨 왼쪽부터) 소장, 수잔 최 이사장, 강의를 맡은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와 그의 부인 수잔 양 채프먼대 신경학 교수가 상담소에 모였다.

오는 27일 고대 그리스 철학 강좌를 여는 한미가정상담소의 유동숙(맨 왼쪽부터) 소장, 수잔 최 이사장, 강의를 맡은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와 그의 부인 수잔 양 채프먼대 신경학 교수가 상담소에 모였다.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 이하 상담소)가 인공지능(AI) 시대에 각광받는 고대 그리스 철학 강좌를 개최한다.
 
상담소가 오는 2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스탠턴의 사무실(12362 Beach Blvd, #1)에서 여는 강좌 주제는 ‘고대 헬레니즘 철학의 진면목(The Reality of Ancient Hellenic Philosophy)’이다.
 
수잔 최 이사장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고대 그리스 철학이 각광받고 있다. 인공지능이 가져올 여러 가지 문제를 인본주의적 접근으로 해결하기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할 그리스 철학에 관해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생각에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의는 채프먼 대학교 석좌교수이며 지구·컴퓨팅·인간·관측 연구소(ECHO) 소장인 미나스 카파토스 박사가 진행한다.
 
그리스계인 카파토스 교수는 널리 알려진 양자 물리학자이자 우주학자로 철학과 명상에 관해서도 오랜 기간 천착해왔다. 고대 그리스어를 배워 원전을 공부한 카파토스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헤라클레이토스 등 4명의 철학자를 다룬다. 플라톤의 공화제,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철학서 ‘니코마코스 윤리학’, 소크라테스와 헤라클레이토스의 가르침 등도 소개한다.
 
카파토스 교수는 “약 2500년 전 철학자들이 인간 본성에 관해 무엇이라고 했는지, 우린 누구이며 어떻게 서로 관계를 맺는지 설명할 것이다. 지식은 철학에서 오는 것이며, 인간의 중심이라고 할 정신(Mind)에서 비롯된다. 철학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철학은 세계 어느 곳에서든 보편적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파토스 교수는 지난 4월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에서도 철학 강좌를 진행했다. 상담소 측은 이번 강좌에서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 통역을 제공한다.
 
유동숙 상담소장은 “상담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어느 정도 치유한 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는 누구이며, 왜 이렇게 살고 있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관한 의문을 갖는 사례를 많이 봤다. 과거 같은 의문을 제기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들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전화(714-873-5688, 892-9910)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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