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에서 지난 5월 한 달 동안 제한 속도를 시속 40km 이상 초과해 달린 과속 운전자 170명이 경찰의 집중 단속에 걸려 차량을 압류당했다. 버나비 RCMP(연방경찰) 교통과는 관내 전역에서 고위험 운전 행위에 대한 표적 단속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적발된 운전자들은 현행 교통법규에 따라 7일간 차량 압류 처분과 함께 368달러의 범칙금을 부과받았다.
적발 사례 가운데는 시속 50km 구간을 시속 146km로 주행한 19세 초보 운전자도 포함됐다. 경찰이 정차 신호를 보냈지만 차량은 곧바로 멈추지 못했으며, 현장 경찰관은 차량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도로 가장자리로 몸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 차량 이용자 및 첫 데이트 운전자 등 무더기 적발
단속 과정에서는 과속 적발 직후 차량이 압류되는 사례도 잇따랐다. 일부 운전자는 데이트 도중 단속에 적발돼 차량이 견인됐으며, 가족 명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과속으로 적발돼 차량이 압류되기도 했다. 경찰은 적발된 운전자들의 유형은 각양각색이었지만 예외 없이 모두 과속 운전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과속이 동승자와 타인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몇 분을 아끼려고 과속할 이유는 없다는 지적이다. 버나비 RCMP는 앞으로도 위험 운전 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며, 운전자들에게 소유 차량 여부와 상관없이 제한속도 준수 등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