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지역 매체 MSP매거진은 H마트의 부동산 계열사로 추정되는 법인이 세인트폴 미드웨이 지역의 쇼핑센터인 미드웨이 마켓플레이스를 6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부지는 세인트폴 유니버시티 애비뉴에 위치한 약 32만4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업시설이다. 이전 소유주인 크라우스-앤더슨은 2019년 이 부지를 3100만 달러에 매입했으나, 이후 월마트, 티제이맥스, 컵 푸즈 등 주요 입점 업체가 잇따라 철수하면서 자산 가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H마트 측은 입점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인수 주체와 거래 구조 등을 근거로 H마트 입점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현지에서는 H마트 진출이 지역 아시안 식료품점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세인트폴의 드래건 스타 오리엔털 푸즈, 88 오리엔털 푸즈, 몽타운 마켓플레이스 등 가족 운영 아시안 마켓들이 대형 체인과의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H마트가 실제 입점을 확정할 경우 미네소타 최초 매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 한인뿐 아니라 아시아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