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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퇴장’ 남아공 즈와네, 3경기 출장정지…한국전 결장

중앙일보

2026.06.17 13:38 2026.06.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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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주심 윌톤 삼파이우가 1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브라질 출신 주심 윌톤 삼파이우가 1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보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퇴장당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미드필더 템바 즈와네(마멜로디 선다운스)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한국시간) “멕시코-남아공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한 남아공의 즈와네에게 FIFA 징계 규정 위반으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해당 조항은 심각한 반칙 행위에 대해 최소 2경기 이상의 출장 정지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체코전 이어 한국전도 결장 전망

즈와네 측이 항소할 수는 있지만 징계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즈와네는 19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체코와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은 물론 25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3차전에도 출전할 수 없다.

즈와네는 지난 12일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경기 막판 상대 선수인 로베르토 알바라도의 얼굴을 가격하는 등 거친 반칙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당시 남아공은 후반 초반 미드필더 스페펠로 시톨레가 퇴장당해 이미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이었다. 여기에 즈와네까지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남아공은 무너졌고 결국 멕시코에 0-2로 패했다.

36세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즈와네는 마멜로디 선다운스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이 팀은 남아공 최상위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인 15회 우승을 보유하고 있다. 즈와네는 2014년부터 남아공 국가대표로 뛰며 A매치 5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한편 남아공 대표팀의 휴고 브로스 감독은 멕시코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첫 번째 퇴장에 대해서는 특별히 할 말이 없으나 두 번째 퇴장 상황의 경우 멕시코 선수가 우리 선수를 막았는데, 심판은 다른 판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템바 즈와네(왼쪽)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남아공 프리토리아 세파코 막가토 대통령 영빈관에서 열린 월드컵 대표팀 명단 발표 행사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템바 즈와네(왼쪽)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남아공 프리토리아 세파코 막가토 대통령 영빈관에서 열린 월드컵 대표팀 명단 발표 행사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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