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나의 찾기(Find My)' 기능 화면. 사용자는 아이폰이나 에어태그(AirTag)가 부착된 가방, 열쇠 등 물품의 위치를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샌타모니카에서는 도난당한 가방 안에 있던 휴대전화의 위치추적 기능을 이용해 피해자가 용의자를 찾아내고 가방을 되찾았다. [애플]
샌타모니카에서 쇼핑객의 가방을 훔쳐 도주한 용의자가 위치 추적 기능에 덜미를 잡혀 경찰에 붙잡혔다.
샌타모니카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17일 오후 3시30분쯤 브로드웨이와 6가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매장에서 쇼핑하던 중 거울 근처에 가방을 걸어둔 채 자리를 비웠다. 약 10분 뒤 돌아왔을 때 가방은 사라진 상태였다.
피해자는 당시 자신이 가방을 둔 장소 근처에 수상한 여성이 서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후 피해자는 가족에게 연락했고, 가족은 피해자의 가방 안에 들어 있던 휴대전화의 위치 추적 기능을 활성화했다.
추적 결과 피해자는 용의자의 위치를 확인했고, 직접 찾아가 대면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추궁을 받자 지갑을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여성을 경절도(petty theft) 혐의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