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전쟁에 경기 침체, 그리고 고물가로 힘들어하던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현재의 상황을 잊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다행히 한국팀이 선전하고 있어 많은 한인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이번에는 올 상반기 부동산에 관해서 이야기해 보기로 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이민 정책,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그리고 지난 몇 년 동안 이어진 인플레이션 이슈 등 대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6월 중순 이후 그동안 경제를 짓눌렀던 일들이 조금은 진정되는 국면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동 전쟁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보다 지금은 오히려 금리 상승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있다. 이에 부동산 모기지 또한 30년 고정이 5.5%까지 내려갔다가 전쟁이 시작된 후에 6.5% 가까이 상승해서 부동산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가격과 거래량 또한 연초 강한 회복을 보이다 4월 이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종전 후에도 당분간 높은 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계속해서 고용 시장 및 CPI·PPI 지수 등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그럼 2026년 하반기 부동산 마켓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당분간은 상반기와 비슷하게 움직일 확률이 높다. 전쟁과 중간선거 등 큰 이벤트가 중요한 이슈이기는 하지만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움직임, 모기지 이자율의 변동 그리고 고용 시장이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연방 금리의 변동성은 말할 것도 없고 지속적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많은 정책들이 국내 대내외적으로 어떻게 작용되는지, 그리고 이러한 이슈들이 경제 전반에 걸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따라서 부동산 마켓 또한 맞춰서 움직일 것 같다.
다만 이러한 변수들이 예상보다 크지 않고 인플레이션이 안정되어서 연준이 금리를 내리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모기지 이자율 역시 영향을 보여 동반 하락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결과로 부동산 거래량과 가격이 상승할 여지도 있다.
지금 현재는 매물이 많이 쌓이고 있지만 마켓만 정상화된다면 단시일 내에 해결될 수도 있다. 다만 앞서 언급한 일들로 인해서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해지고 이로 인해 고용 시장이 붕괴된다면 부동산 시장 역시 장기간에 걸쳐 하락할 확률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