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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답다”…전세계 홀린 ‘월드컵 비키니 미녀’ 정체

중앙일보

2026.06.17 19:04 2026.06.1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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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관중석에서 포착된 미녀 관중이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허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파라과이의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이 치러졌다.

이날 경기는 미국이 4-1로 완승했다.

이 가운데 한 미녀 관중의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지며 큰 화제가 됐다. 사진 속 여성은 성조기가 그려진 비키니를 입고 진지하게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더 선은 ‘월드컵에서 비키니를 입은 아름다운 미국 팬은 누구인가, 정말 존재하는가’라는 기사에서 “이 여성이 SNS를 뜨겁게 만들었지만, AI로 만들어졌다. 실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도 “엄청난 바이럴로 화제가 됐지만, 실제 인물이 아니다. 피부와 천, 주변 조명까지 높은 수준의 디테일 때문에 진짜 사진으로 착각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AI 이미지 생성 도구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야구장 여신'으로 소문이 난 여성의 사진. AI로 드러났다. 커뮤니티 캡쳐

'야구장 여신'으로 소문이 난 여성의 사진. AI로 드러났다. 커뮤니티 캡쳐

얼마 전에도 한국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은 미녀 관중의 모습이 포착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관심을 모았으나 알고 보니 AI로 만들어진 가짜 이미지로 알려진 바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번 사례에 대해 “생성형 AI 기술의 놀라운 발전을 보여준다. 첨단 탐지 알고리즘조차 합성 인물을 식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석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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