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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놀, 휴대용 분석 플랫폼 ‘싸이웍스’로 산업 현장 분자 분석 혁신 가속

디지털 중앙

2026.06.1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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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이내 비파괴 분석 구현… 현장 업무 효율성 향상 // 복잡한 전처리 없이 신속한 분자 분석 가능
현장형 분자 분석 기술을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스키놀이 휴대용 라만·초분광 기반 분석 플랫폼 ‘싸이웍스(SciWorks)’를 통해 산업 현장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미지 제공 : 주식회사 스키놀]

[이미지 제공 : 주식회사 스키놀]

2023년 설립된 스키놀은 분자의 특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현장형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한 싸이웍스는 연구실 중심으로 활용되던 분자 분석 기술을 휴대 가능한 장비 형태로 구현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라만분광 기술은 물질에 빛을 조사한 뒤 반사되는 신호를 분석해 성분과 특성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싸이웍스는 여기에 초분광 기술을 결합해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료를 훼손하지 않는 비파괴 분석 방식을 적용해 검사 대상의 원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측정이 가능하다.
 
장비는 별도의 복잡한 전처리 과정 없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약 10초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구실 중심 분석 환경에서 발생하는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줄이고 현장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비용 측면에서도 접근성을 고려했다. 일반적인 연구용 분자 분석 장비가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대에 이르는 것과 비교해 싸이웍스는 1,000만 원대 수준으로 공급이 가능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현재 스키놀은 여러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기술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는 공정 소재 불량 검사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아라뱃길 사업에서는 수질 모니터링 분야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찰청 폴리스랩 3.0 사업을 통해 생체 증거물 탐지 분야에서 기술 검증을 수행 중이다.
 
싸이웍스는 동일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모듈을 변경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안전, 수질환경, 첨단소재, 바이오 연구 등 여러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으며, 향후 적용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키놀은 현재 특허 등록 5건과 공인 시험성적서 2건을 확보했으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Dream Play 8기,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폴리스랩 3.0 사전검증과제, K-water 협력 스타트업 20기, 신한 스퀘어브릿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1기 등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키놀 관계자는 “싸이웍스는 분자 분석 기술의 활용 범위를 연구실에서 산업 현장으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솔루션 개발과 기술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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