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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비치 연쇄살인범 종신형…한인 여성 사건 연관은 미확인
Los Angeles
2026.06.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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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던 롱아일랜드 ‘길고 비치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 렉스 휴어먼(62.사진)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폭스뉴스는 휴어먼이 롱아일랜드에서 여성 8명을 살해한 혐의로 이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다고 17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2010년 12월 롱아일랜드 길고 비치 인근에서 여성 시신 4구가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1990년대 실종 사건들과 연결되며 추가 유해가 발견됐고, 현재까지 총 16구의 유해가 확인됐다. 휴어먼은 이 가운데 8명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선고 공판에서 티모시 마제이 판사는 휴어먼을 향해 “당신은 역겹고 비열한 인간이며 겁쟁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휴어먼은 지난 4월 성매매 여성 8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롱아일랜드 일대에 유기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본지 4월 14일자 A-4면〉
한편 2013년 롱아일랜드 래팅타운 해변에서 발견된 신원 미상의 동양인 여성 유해와 2003년 뉴욕 퀸스에서 실종된 20대 한인 여성 사건은 한때 휴어먼과의 연관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이번 재판에서도 관련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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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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