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 도쿄의 한 부동산 중개인이 아파트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미완성된 편집물 게시했다가 오히려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6일(현지시간) 해외의 사진 전문 매체 페타픽셀(PetaPixel) 등에 따르면 최근 '재팬 미호'로 활동하는 한 중개인이 도쿄의 고급 아파트를 소개하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초록색 전신 슈트를 입은 사람이 빠르게 움직이며 문과 수납장을 여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영상 자막에는 "미안해요. 이 그린맨을 어떻게 지우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적었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그린맨은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초록색을 이용해 특수한 화면을 제작하는 '크로마키 촬영' 기법을 위한 건데요.
부동산 중개인이 홍보 영상을 촬영한 후 편집과정에서 그린맨을 지우는 데 실패하자 편집 전 영상을 그대로 게시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실패한 편집이 오히려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영상 게시 며칠 만에 조회수 230만회를 넘겼습니다.
네티즌들은 "부동산 가격에 그린맨 포함인가", "그린맨 보느라 집을 전혀 못 봤다", "최고의 마케팅" 등의 댓글을 쏟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