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배우 엄지원이 뼈 조각이 수십 개로 바스러지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충격적인 근황을 고백했다.
11일 전파를 탄 tvN 예능 ‘은밀한 여자들 : 적과의 동거’에서는 골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엄지원은 “오늘 우리의 적은 제 이야기네요. 골절”이라며 운을 뗐다. 최근 일본 휴가 중 빙판길 수로에 발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는 그는 “고정이 된 거야. 미끄러지면서 회전력이 있으니까 몸이 돌아가면서 뼈가 완전 틀어진 거예요”라며 끔찍했던 사고 순간을 회상했다.
당시 엄지원이 느낀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그는 “정말 미세한 진동이. 죽을 것 같이 아픈 거야. 뼈가 살을 파고드는 거야. 뼈가 다 부러진 상태로 하루를 참고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와서 수술을 한 상태고”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현재 그의 다리에는 무려 18개의 철심이 박혀 있는 상태다.
엄지원의 부상 상태는 일반적인 골절이 아닌, 뼈가 산산조각 난 ‘분쇄골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에 출연한 전문가는 심각한 경고를 전해 모두를 긴장케 했다. 전문가는 “단순골절처럼 맞대기만 하면 붙는 게 아니라 뼈 조각이 수십 개 바스러진 거다. 박살 난 거다”라며 “잘못해서 날카로운 조각이 신경이나 혈관을 찌를 경우 과다 출혈로 쇼크사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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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문가는 “자칫 신경을 건드리면 평생 장애가 남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고, 이에 엄지원은 격하게 동감하며 “맞아요. 저도 아직 이게 안 돌아왔어요. 감각이”라고 말해 여전히 마비 후유증이 남아있음을 토로했다. 심각했던 부상 수위에 동료 김성은은 “진짜 죽다 살아났네 언니. 보통이 아니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