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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이 쏜 전세기·5성급 호텔, 카타르 응원단 밴쿠버 등장

Vancouver

2026.06.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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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격돌하는 카타르 대표팀 든든한 국왕 후원
오일머니 앞세운 역대급 스케일로 밴쿠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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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국왕의 지원을 받은 카타르 축구 응원단이 전세기를 이용해 밴쿠버에 도착해 5성급 호텔에 머물고 있다. 항공편과 숙박 비용을 국왕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왕 지원 전세기와 5성급 호텔 투숙
 
밴쿠버에 도착한 카타르 응원단은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이 주선한 무료 전세기를 타고 입국했으며 시내 호텔인 JW 메리어트 파크와 페어몬트 워터프런트에 체류 중이다. 응원단 관계자는 국왕이 응원단 전원의 호텔 숙박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호텔 로비에는 카타르 국가대표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이 모여 있었으며, 이들은 밴쿠버의 도시 환경과 기반 시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통 의상과 북 연주 앞세운 도심 응원전
 
카타르 응원단은 밴쿠버 그랜빌 스트리트 등 도심 거리에 전통 복장인 발목 길이의 로브와 머리장식을 하고 등장했다. 이들은 카타르 전통 북인 다르부카를 연주하고 다른 나라의 축구 팬들에게 전통 아랍 의상을 입혀보며 영상을 촬영하는 등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경기장 좌석의 8%가 카타르 축구협회 응원단 몫으로 배정된 가운데 카타르 팬들은 강력한 북소리와 구호, 전통 의상을 앞세워 응원전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카타르 인구 구조와 지역 상권 영향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에 거주하는 카타르 출신 인구는 약 5,000명이다. 카타르는 전체 인구 약 300만 명 가운데 시민권자 비중이 10% 수준에 머물고, 상당수가 외국인 근로자로 구성된 인구 구조를 갖고 있다. 카타르 정부는 자국민에게 면세 소득과 공공 부문 일자리, 의료·교육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밴쿠버 예일타운의 한 모로코 음식점에는 카타르 단체 방문객이 찾아 양고기 구이 등 전통 음식을 주문하는 등 월드컵을 계기로 지역 상권에도 방문객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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