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 태어난 사람들 가운데도 뛰어난 인물이 많다. 몰몬교의 영수 브리검 영, ‘엉클 톰스 캐빈’의 저자 해리엇 비처 스토, 노벨상을 받은 펄 벅 여사, 그리고 천문학자 조지 헤일 등도 그들이다.
몰몬교의 제2 영수인 브리검 영은 1801년 6월 초하루에 태어났다. 영은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the Later- day Saints’ 란 명칭의 교파 영수였던 조셉 스미스가 사망한 뒤 이 교파의 영수가 된 인물이다.
영은 버몬트주 위팅겜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아버지의 농장에서 일했고, 겨우 12일 밖에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그는 청년이 되어서는 페인터, 유리장사, 목수 등의 일을 했다. 그는 1829년 뉴욕 먼로 카운티에 살며 조섭 스미스의 종교 교육을 받고 1832년 세례를 받았다.
영은 성공적인 선교사로 일했다. 그는 1839년에서 1841년까지 영국에서 많은 사람을 회개시키고, 미국으로 이민도 주선했다. 영은 스미스가 총살 당할 때도 뉴잉글랜드에서 설교했다.
몰몬교는 유타주에서 크게 번창하였다. 영은 관개 기술을 이용 사막을 농토로 바꾼 공로를 인정받아 유타주 주지사가 되었다.
베스트셀러 소설 ‘엉클 톰스 캐빈(Uncle Tom’s Cabin)‘의 작가 해리엇 비처 스토는 1811년 6월 14일 코네티컷주 리치필드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부친은 장로교 목사였고, 레인 신학교 총장을 지냈다. 그녀는 1836년 이 신학교 교수 칼빈 스토와 결혼했기에 성이 스토가 됐다. 소설 ’엉클 톰스 캐빈‘은 유머와 현실 감각이 뛰어난 작품이다. 소설의 내용은 미국 남북전쟁의 한 요인이 되었고 남부지역에서 그녀의 이름은 증오의 상징이었다.
특히 그녀의 후기 작품들 가운데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준 것은 ’레이디 바이런의 정당성(1870년 출간)‘이란 책이다. 이 책은 당시 유명한 시인이었던 바이런의 이혼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펄 벅 여사는 1892년 6월 26일 웨스트버지니아 힐스보로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녀가 출간한 책 가운데 중국 서민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내용이 많은 이유다. 펄 벅의 책 가운데 1932년 풀리처상을 수상한 책이 유명한 ’대지(The Good Earth)‘ 다. 이 책엔 중국 농부 왕룽의 애국심을 잘 그린 책이다.
6월의 마지막 날 하루 전날인 29일에 태어난 유명 천문학자가 있다. 1861년 시카고에서 출생한 조지 엘러리 헤일이다. 헤일은 태양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여러 기구를 개발한 선구자다. 그는 샌디에이고의 팔로마 전망대에 있는 헤일 반사망원경 등 여러 망원경 설치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메사추세츠공대(MIT)를 졸업한 헤일은 1819년에 단광태양사진기를 발명했는데 이 기구는 전기의 단파로 태양의 표면을 촬영할 수가 있다.
헤일은 또 위스콘신에 열크스전망대를 설치하고 초대 전망 대장을 지냈으며, LA 인근에 있는 마운트윌슨전망대를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