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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아쉬움 가득한 얼굴 “승리하려고 준비했는데…”

중앙일보

2026.06.18 20:19 2026.06.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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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멕시코)=뉴스1) 임세영 기자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9/뉴스1

(과달라하라(멕시코)=뉴스1) 임세영 기자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이강인이 1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9/뉴스1

한국 축구의 ‘게임 체인저’ 이강인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0-1로 졌다. 후반 5분 수비 실수로 내준 한 골을 만회하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패로 A조 2위(승점 3)를 유지했다. 멕시코가 1위(승점 6)로 32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월드컵 본선 세 번째 만남에서도 웃지 못했다. 1998년 프랑스 대회(1-3패)와 2018년 러시아 대회(1-2패)에서의 악연을 끊으려 했지만, 멕시코의 전력이 강했다. 본선 2차전 징크스도 털어내지 못했다. 한국은 1954년 스위스 대회에서 처음 본선 무대를 밟은 이후 총 12차례 본선행을 이뤘지만, 역대 대회를 통틀어 조별리그 2차전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채 4무 8패를 기록 중이다.

앞선 체코와의 1차전에서 영리한 플레이를 펼치며 2-1 역전승의 주역이 됐던 이강인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웃지 못했다. 경기 초반 옐로카드를 받는 등 게임이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승리하려고 준비했는데 패해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했다. 이어 “이미 오늘 경기는 끝났으니까 다음 경기는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물론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여전히 높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긴다면 여유롭게 32강행 티켓을 거머쥔다. 남아공전은 25일 오전 10시 열린다.



고봉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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