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 퓨처스 엔트리 말소…양우현 부상 속 1군 전격 콜업되나
OSEN
2026.06.18 20:38
[OSEN=손찬익 기자] '히어로' 김영웅이 돌아올까.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퓨처스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1군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은 최근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를 맞았다. 내야수 양우현이 지난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 도중 왼쪽 손등을 맞고 교체된 것.
양우현은 이날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7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키움 두 번째 투수 박정훈의 투구에 왼쪽 손등을 맞았다. 삼성은 정확한 상태를 지켜보고 있지만 내야 자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김영웅이 퓨처스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1군 콜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영웅은 올 시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최근 실전 복귀에 나섰다. 지난 17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울산 웨일즈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1회 2사 2루에서 울산 선발 설재욱을 상대로 선제 적시타를 터뜨리며 성공적인 복귀 신고를 했다. 이날 적시타는 결승타가 됐다.
3회 우익수 뜬공, 5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영웅은 7회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이어 18일 경기에서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3루 수비까지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 16일 대구 키움전을 앞두고 김영웅의 복귀 계획을 설명한 바 있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은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선 뒤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3루수와 유격수 수비도 소화하게 할 계획”이라며 “상태가 괜찮다면 이르면 다음 주 1군 복귀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우현의 부상 변수 속에 김영웅이 예상보다 빠르게 1군에 합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삼성은 19일부터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삼성은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한화는 박준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