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공공사업위원회는 캐런 배스 LA시장이 LA시 환경미화국(LASAN) 신임 국장으로 한인 준 김-로페즈(사진)를 내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명은 LA시의회 인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인준이 이뤄지면 김-로페즈 내정자는 내달 27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환경미화국은 공공사업위원회 산하 5개 부처 중 하나다. LA시의 위생·환경·상하수도·재활용 업무 등을 담당한다. 김-로페즈 내정자가 임명되면 한인이 LA시 환경미화국을 이끄는 첫 사례가 된다.
배스 시장은 김-로페즈 내정자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의장은 “한인 사회와 LA 전체에 뜻깊은 역사적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김-로페즈 내정자는 지난 14년간 오렌지카운티 몰튼 니겔 워터 디스트릭트 최고경영자(CEO) 겸 총괄매니저로 재직하며 상하수도 및 재활용 시스템 운영을 총괄해왔다. 그는 또 가주 지진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패서디나경찰국 경관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본지 2023년 9월18일자 A-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