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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투자이민 투자자, 공공 사업 확인 중요…보스턴 주거정책과 맞물린 공공 프로젝트 ‘벙커힐2’ 기대감 높아

디지털 중앙

2026.06.19 01:00 2026.06.1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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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자금 조달·사업 실행력 따지는 투자자 증가…“프로젝트 실체 확인 중요” // 국민이주, 27일 서울 본사서 유학생·전문직 대상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개최
미국 보스턴의 주택 공급 정책과 맞물린 공공 인프라형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고금리와 건설비 상승으로 미국 부동산 개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공공기관이 관여하고 도시 주거정책의 필요성과 연결된 프로젝트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이미지 제공 : 국민이주]

[이미지 제공 : 국민이주]

시장에서 주목받는 사례는 보스턴 찰스타운 지역에서 진행 중인 벙커힐 주택 재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1940년대 조성된 노후 공공주택 단지를 장기적으로 재개발해 총 2,699세대 규모의 혼합소득 주거 커뮤니티로 조성하는 대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보스턴 주택청 BHA는 지난 4월 벙커힐 재개발의 두 번째 신규 아파트 건물인 Building F 착공을 공식 발표했다. 해당 건물은 9층, 266세대 규모로 시장가 208세대와 저렴주택 58세대로 구성된다.
 
이번 착공은 미국투자이민 EB-5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최근 EB-5 시장에서는 ‘공공 프로젝트’라는 표현을 앞세운 상품이 적지 않지만, 실제로 정부기관이 사업 구조에 관여하고 공공 인프라 카테고리로 설명될 수 있는 프로젝트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벙커힐2 프로젝트는 보스턴 주거정책, 공공주택 재개발, 혼합소득 주택 공급이라는 흐름 속에서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 민간 부동산 개발과 구분된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요즘 투자자들은 프로젝트 명칭보다 구조를 더 많이 본다”며 “공공이라는 표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기관이 관여하고 어떤 필요에 의해 추진되며 자금 조달과 고용창출 구조가 어떻게 설계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스턴 벙커힐2는 보스턴의 주거정책과 실제 재개발 진행 상황을 함께 볼 수 있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상담 문의가 꾸준하다”고 덧붙였다.
 
EB-5 제도상 인프라 프로젝트는 2022년 개정된 EB-5 RIA(Reform and Integrity Act) 이후 별도 비자 배정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USCIS는 인프라 프로젝트를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자본투자 프로젝트로 설명하고 있으며, 인프라 카테고리에는 연간 EB-5 비자 중 2%가 별도로 배정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인프라 카테고리라는 점만으로 투자 안정성이 자동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I-956F 승인 여부, 차주 구조, 담보, 상환 재원, 고용창출 산정 방식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편, 국민이주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유학의 끝을 비자 연장으로 볼 것인지, 영주권 전략으로 전환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유학생 가정과 전문직 투자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내 I-485 신분조정 심사 변화, F-1 학생비자 체류기간 제한 추진, OPT·H-1B 경로의 불확실성 확대 등 최근 이민정책 이슈를 점검한다.
 
또한 벙커힐2 공공 프로젝트 추가 모집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공 인프라형 미국투자이민의 구조와 투자자들이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도 설명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 류원태 전무, 이유리 미국변호사, 이문희 미국변호사 등이 참석해 영주권 절차, 자금출처, 세무, 미국 내 신분조정 전략에 대해 안내한다.
 
김 대표는 “유학생과 전문직 투자자에게 지금 중요한 것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현실적인 체류 전략”이라며 “비자 환경이 계속 바뀌는 시기일수록 프로젝트의 실체와 이민 절차의 리스크를 함께 검토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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