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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20억? 그 돈이면 여기” 삼전닉스가 집값 띄울 동네

중앙일보

2026.06.21 13:00 2026.06.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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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 - ‘삼전닉스 셔세권’ 유망 투자처
" 역세권(지하철), 숲세권(공원), 병세권(병원), 학세권(학교)…. "

집 주변 인프라에 ‘세권(영향 지역)’이란 단어가 붙으면 집값의 ‘보증수표’가 되곤 하죠.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하는 새로운 인프라가 있습니다. 바로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통근 버스가 다니는 지역, 즉 ‘셔세권(셔틀버스+세권)’입니다.

삼전닉스 효과로 이미 경기 남부의 집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히 동탄에서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옛 34평형) 아파트가 22억원을 돌파하며 ‘셔세권 파워’를 입증했죠. 서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의 34평 구축 아파트값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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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MC가 쏘아 올린 대만 집값을 보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 "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인 TSMC의 본사가 있는 대만 신주(新竹)시. 수도 타이베이에서 고속철도로 30분 거리인 이곳은 TSMC의 고소득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반도체 수요 급증과 공장 증설이 맞물리며 집값도 뜀박질했다. 2024년 기준 신주 집값은 7년 새 2.6배가 됐다. 같은 기간 타이베이 오름폭(1.4배)의 두 배 가까운 수준이다. 신주 내 최고가 아파트는 41억원에 달해 비(非)수도권 지역 중 최고 ‘부자 동네’로 자리매김했다. 이른바 ‘TSMC 효과’다.

똑같은 현상이 국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 효과’로 용인 수지와 분당·광교·동탄 등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한 곳의 집값이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부동산 투자의 중심축이 한강 벨트에서 반도체 벨트로 넘어갔다”는 말까지 나온다.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으며 집값이 뛰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지나는 동탄역 인근 아파트 단지 전경. 중앙포토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으며 집값이 뛰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지나는 동탄역 인근 아파트 단지 전경. 중앙포토

반도체 벨트의 집값은 계속 오를 수 있을까. 지금이라도 집을 산다면 어딜 사야 할까. 머니랩은 삼전닉스 임직원을 비롯한 실수요자의 입장에서 경기 남부권 아파트 매수 전략을 짚어봤다. 현시점에서 돈이 되는 ‘똘똘한 단지’도 함께 추렸다.

삼전닉스발 ‘반도체 셔세권’ 벨트
‘반도체 셔세권’ 매수 열기는 일단 통계 수치로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6년 들어 지난 6월 15일까지 화성 동탄 아파트값은 평균 9.57% 올랐다. 전국 상승률 1위다. 같은 기간 용인 수지(9.03%), 성남 분당(7.4%), 수원 영통(5.72%) 누적 상승률도 5%를 넘겼다. 수도권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2.8%)을 크게 웃돈 수치다.

가격 경쟁력이 있는 용인 수지를 시작으로 분당·영통까지 상승세가 퍼졌다가, 최근엔 동탄이 바통을 이어받아 치고 나가는 분위기다. 6월 들어 2주 만에 동탄 아파트값은 4.24% 뛰었다. 개별 단지별로 보면 체감 상승 폭은 훨씬 크다. 동탄의 대장 아파트인 ‘동탄역 롯데캐슬’ 84㎡(이하 전용면적)는 최근 22억2500만원에 팔렸다. 올 들어서만 4억원 넘게 급등하며 신고가를 썼다.

시장의 관심은 경기 남부권 집값이 계속 오를 지, 지금이라도 집을 사도 될지로 향한다. 반도체 경기 호황이 최소 3~4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집을 사선 안 된다. ‘셔세권’이라고 다 같은 수혜 지역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 머니랩에선 경기 남부권에서 셔세권으로 꼽히는 지역 중 투자성이 높은 곳과 가격대별 접근 가능한 곳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계속〉

▶‘삼전닉스’ 효과 제대로 누릴 13개 단지
▶동탄 오버슈팅?…20억원이면 ‘이곳’이 대안
꼭 동탄에서 아파트 사려면 여길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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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20억? 그 돈이면 여기” 삼전닉스가 집값 띄울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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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랩〉추천! 돈이 되는 부동산 정보는 머니랩과 함께!
👉 “오세훈 5선에 리스크 사라져” 4억에 15억 쥔다, 재개발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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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이는 주식시장은 물론 부동산 시장에도 통용된다. 재개발 투자가 대표적이다. 투자금이 비교적 적게 들기 때문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수익률만 보면 주식보다 낮을지라도, 대개 수익의 절대적인 규모는 훨씬 크다.

문제는 ‘총알(투자금)’이다.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같은 예산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점차 줄고 있다. 과거에 비해 입지도 떨어진다. 그럼에도 시야를 넓히면 서울에서 3억~4억원대로 살 수 있는 재개발 물건이 적지 않다.
차준홍 기자

차준홍 기자


머니랩은 5억원 이하로 투자할 만한 서울의 유망 재개발 구역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15억원 이하 재개발 투자’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구역별로 재개발 사업 현황·특징과 함께 ▶초기 투자금과 총 매수가, ▶안전 마진은 얼마인지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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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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