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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10명 퇴장’ 그 심판 또 만난다…남아공전 주심 韓과 인연은

중앙일보

2026.06.21 13:57 2026.06.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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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아공전 주심을 맡은 테요 심판. 사진 FIFA

한국-남아공전 주심을 맡은 테요 심판. 사진 FIFA

한국 축구대표팀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한국 팬에게 익숙한 주심이 배정됐다.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 나섰던 주심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남아공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심판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출신의 파쿤도 테요(44) 심판이 주심으로 이 경기를 관장한다. 테요 심판은 2022년 12월 3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포르투갈 경기 주심을 맡았던 심판이다.

당시 한국은 김영권과 황희찬의 역전골로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12년 만의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테요 심판은 카드를 자주 꺼내드는 성향의 주심이다. 당시 이 경기에선 양 팀을 통틀어 경고 2장이 나왔다. 이강인과 황희찬이 받았다. 테요 심판은 카타르 월드컵 직전 아르헨티나 컵대회인 트로페오 데 캄페오네스 결승전에서 무려 선수 10명에게 퇴장을 준 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테요 심판은 2013년부터 아르헨티나 1부리그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활동했다. 국제 심판으로는 2019년부터 나섰다. 테요 심판은 이번 북정미 월드컵에선 지난 13일 캐나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조별리그 B조 경기를 이끌었다. 이 경기 땐 보스니아에서 3장, 캐나다에서 2장의 경고가 나왔다.



피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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