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
New York
2026.06.21 16:40
대를 이어 전해진 애국정신 뜻 기려
국가유공자 손녀 국적 회복 진행
지난 17일 뉴욕총영사관 회의실에서 김상호 뉴욕총영사(왼쪽)가 국가유공자 후손인 유혜진 씨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 뉴욕총영사관]
뉴욕총영사관이 국가유공자 후손인 유혜진 씨에게 대한민국 국적 증서를 수여했다.
지난 17일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국적증서 수여식은 온 겨레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국적을 회복한 유혜진 씨의 조부는 과거 조국의 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4등급)을 추서 받은 자랑스러운 국가유공자다.
주뉴욕총영사관은 대를 이어 전해진 숭고한 애국정신의 뜻을 기리며, 유 씨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민으로 당당히 복귀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예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 씨는 관련 법령에 따라 1년 이내에 ‘외국국적 불행사 서약’을 할 경우,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지 않고도 한국 국적과 미국 시민권을 모두 유지하는 복수국적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주뉴욕총영사관 측은 “앞으로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들의 높은 뜻을 받들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자 하는 후손들의 한국국적 회복 및 정착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