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의도 육퇴클럽' 채널에는 "요즘 추구미 컷 높다…! 클린걸, 퍼스널 체형, OO코어… 추구미 따라가다 다리 찢어져 본 여자들의 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도시여자대피소'에는 고아성, 김민경, 찰스엔터와 함께 개그우먼 엄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엄지윤은 "흡연가들은 무조건 원픽으로 진짜 맛있게 피는 담배 연기를 고아성 씨를 뽑는다더라"라며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속 고아성의 흡연 연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게 진짜 찐으로 애연가들이 봤을때는 '와 진짜 맛있게 핀다'라고 한다더라. 그게 되게 복잡한 연기냐"고 궁금해 했고, 고아성은 "아니다. 그건 아니다. 그건 사실 좀 오해가 있다. 너무 힘들었다. 테이크를 홍상수 감독님이 너무 많이 간다. 그게 한 40회 갔나. 담배에 불을 40번을 붙인거다. 그게 사실 찐으로 맛있게 피는게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엄지윤은 "40번 담배? 핑 핑 돌겠다"라고 놀랐고, 고아성은 "맛있게 피는 장면이 절대 아니었는데 그렇게 보이려고 노력이 된거다. 한 40번째 테이크가 오케이가 됐던거다"라며 "어느날 인터넷을 하다가 '대한민국 흡연연기 1등' 눌러봤는데 저인거다. 2등이 류승범이었다"고 전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자 김민경은 "아니다. 2등이 용호상박이 있는데 고아성님이 있고 금연 광고 캠페인 아저씨가 있다. 그 아저씨가 대박이다. 보시면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아성은 "뭔지 안다"며 "나는 경험자로서 그거 테이크 많이 갔을거다"라고 동병상련의 감정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감히 대한민국 투탑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금연광고 아저씨, 고아성님"이라고 말했고, 엄지윤은 "어떤 연기로 어떤 분야에 탑1이 된다는건 의미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고아성은 "맞다. 근데 사실 흡연 연기를 거기서만 하는게 아니라 그 뒤에도 몇번 있었다. '한국이 싫어서'에도 했고 '이두나!' 작품에서도 했는데 할때마다 이전의 나를 이기고 싶다. 뛰어넘고 싶다. 더 맛있게 펴야하는데. 뭔가 나 자신과의 싸움을 항상 하고 있다. 아무에게도 1등을 뺏길수 없다는 생각"이라고 뜻밖의 고충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