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경찰이 노스욕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잔혹한 살인사건과 관련해 25세 여성 용의자를 추가로 공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월 14일 오전 6시경 키일 스트리트(Keele St.)와 윌슨 애비뉴(Wilson Ave.) 인근 아게이트 로드(Agate Rd.) 소재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했다. 당시 여러 명이 집단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중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32세의 Erik Safar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그가 집단 폭행을 당한 뒤 차량에 치여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언론 인터뷰에서 "시신이 차량에 의해 짓눌린 것처럼 보였다"며 "매우 끔찍한 광경이었다"고 증언했다.
사건 발생 이틀 뒤인 6월 16일, 18세의 Milan Andras Babos와 23세의 Richard Olah가 자진 출석해 체포됐으며, 두 사람 모두 2급 살인(Second-Degree Murder)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후 수사를 통해 세 번째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토론토 거주 25세 여성 Dzsenifer Olah를 2급 살인 혐의로 공개 수배한다고 발표했다.
수사당국은 해당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 중이며,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사건의 정확한 동기와 피해자 및 용의자들 간의 관계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