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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본사로 변신 중인 IL주청사’

Chicago

2026.06.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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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센트럴 룹 상권 재활성화 촉진 전망
구글 톰슨 센터[YIMBY]

구글 톰슨 센터[YIMBY]

일리노이 주정부 제2청사였던 시카고 다운타운의 유명 건축물 ‘제임스 R. 톰슨센터’를 IT 공룡기업 구글이 매입, 미 중서부 본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러한 변화가 시카고 센트럴 룹(Central Loop) 상권 재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때 시카고의 심장부였던 센트럴 룹은 팬데믹 이후 깊은 침체를 겪었다. 기업들은 신축 오피스가 들어서는 웨스트 룹과 풀턴마켓 등지로 떠나고 빈 사무실과 폐업한 상점들이 늘며 도심부의 활력은 급강하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구글이 있다.
 
구글은 지난 2022년 톰슨센터를 1억500만 달러에 매입, 2천여 직원이 근무할 미 중서부 본사로 전환시킬 계획을 세우고 2024년부터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주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업계는 구글의 톰슨센터 재개발 입주 프로젝트가 센트럴 룹 재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톰슨센터 주변에는 대형 재개발 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JP모건 체이스는 60층 높이의 본사 건물 체이스 타워를 전면 개보수하고 있으며 민간 부동산 개발 투자회사 오니(Onni) 그룹도 인근 초고층빌딩 재개발에 나섰다.
 
아울러 시카고 시는 노후된 사무실 공간을 주거시설과 호텔로 전환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 2028년까지 약 2천 가구의 신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관광객 수 회복세도 긍정적 신호다. 호텔 예약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고 새로 문을 여는 레스토랑과 소매점도 다시 늘고 있다.
부동산업계는 구글이 2015년 풀턴마켓에 미 중서부 본사를 확대 설치해 인근 지역 변화를 주도했던 것처럼 센트럴 룹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수년내에 이 지역이 사무공간 중심에서 벗어나 주거•관광•소매 기능이 공존하는 24시간 활성화된 도심으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톰슨센터는 독일 출신의 유명 현대 건축가 헬무트 얀의 설계로 1985년 완공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탔으나 막대한 유지보수 비용 때문에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한때 철거 위기까지 내몰렸던 바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구글 #톰슨센터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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