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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억불 쓰던 인력개발 사업, 올해는 ‘돈줄’ 말랐다

Los Angeles

2026.06.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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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섬표 직업훈련 존폐 기로
수년간 대규모 지원금 바닥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캘리포니아 주지사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캘리포니아 주지사실]

가주가 심각한 예산 적자에 직면하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인력 개발 프로그램들이 존폐 기로에 놓였다.
 
뉴섬 행정부의 주요 인력 개발 사업들이 신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일부 프로그램은 차기 주지사 취임 전후로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2026~2027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주 정부의 대표적 직업훈련 사업인 ‘하이로드 트레이닝 파트너십’을 비롯해 여러 인력 개발 프로그램의 신규 예산이 사실상 배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직업훈련 정책을 총괄하는 가주 인력개발위원회 역시 전체 인력의 약 20%를 감축해야 하는 비상 상황에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주 정부 측은 예산이 삭감된 것이 아니라, 최근 수년간 투입됐던 대규모 지원금이 소진되는 과정에서 올해 추가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비영리 언론재단 캘매터스는 이와 관련해 직업훈련 단체들과 일부 의원들이 사실상의 정책 후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고 18일 보도했다.  
 
주 정부는 올해도 의료와 건설 분야 등을 중심으로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인력 개발 예산이 포함됐다고 강조했으나, 이는 지난 2022~2023 회계연도 당시에 투입됐던 22억 달러와 비교하면 턱없이 줄어든 규모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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