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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어그로 꼴보기 싫다”…손흥민 교체 논란 작심 발언

중앙일보

2026.06.22 19:06 2026.06.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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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티키티키타카타카토크쇼' 캡처

틱톡 '티키티키타카타카토크쇼' 캡처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50)이 ‘손흥민 조기 교체 논란’ 관련해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 “되지도 않은 걸로 어그로(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 언행)를 끈다”며 작심 발언을 했다.

지난 22일 틱톡 예능 ‘티키티키타카타카토크토크쇼’ 공식 채널에는 ‘할 말은 한다, 안카콜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방송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안정환과 김남일이 출연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경기를 해설했다.

앞서 체코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0-1로 졌다. 멕시코전 경기 이후 주장인 손흥민을 너무 빨리 벤치에 앉혔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홍 감독은 후반 11분 손흥민을 교체했다. 이는 체코와의 1차전 때보다도 더 이른 시점이었다.

틱톡 '티키티키타카타카토크쇼' 캡처

틱톡 '티키티키타카타카토크쇼' 캡처

후반전 초반 골을 먹은 한국은 이후 조규성(미트윌란), 양현준(셀틱), 엄지성(스완지)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이에 일부 축구팬들과 축구 해설가들은 “손흥민 데려다 왜 안 쓰냐”, “너무 빨리 교체했다”고 비판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김민재가 19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김민재가 19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에 대해 안정환은 “‘왜 손흥민을 일찍 뺐냐’(라고 한다)”라며 “만약에 조규성 헤딩 골 들어갔어 봐라. 그러면 이거다”라고 말하고 손뼉을 쳤다.

이어 “무턱대고 그렇게만 얘기하지 말라”며 “일반 축구 팬은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되지도 않은 것들이 이상하게 떠들더라”고 비판했다.

안정환은 “난 우리 대표팀 편이지 홍명보 감독 편이 아니다”라며 “근데 보면 되지도 않은 그런 걸로 어그로 끌어가지고 가려 하고 정말 꼴 보기 싫어 죽겠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보기 안 좋고 (그런 말 듣는) 선수들도 상처받는다”고 덧붙였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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