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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부터 실내까지, 안전보건공단 찜통 일터 불시 점검

Vancouver

2026.06.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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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기후 요인 노동자 건강 위협, 실외 이어 실내도 위험지대
고온다습 환경에 자외선 노출까지 가중…환기·휴식 공간 확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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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기온 상승과 공기 질 악화가 예상되면서 BC주 산업안전보건공단(WorkSafeBC)은 22일 온열질환 예방 조치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건설·농업·운송·공공근로 등 야외 작업장은 물론 에어컨이 없는 조리실, 창고, 제조 시설 등 실내 작업장까지 포함된다.
 
공단은 폭염과 자외선, 산불 연기 등을 여름철 노동자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위험 요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감독관들은 사업장을 방문해 위험 요인 관리 실태와 예방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높은 습도, 장비에서 발생하는 복사열, 강도 높은 작업, 보호복 착용 등은 온열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사업주는 충분한 식수와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회복 공간을 마련해야 하며, 체력 소모가 큰 작업은 비교적 서늘한 시간대에 배치할 것을 공단은 권고했다.
 
산불 연기 미세먼지 대응 공조 시스템 점검
 
공기 질 악화도 여름철 사업장이 관리해야 할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사업주는 대기질 지수와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산불 연기 농도가 높아질 경우 작업 시간과 강도, 근무 장소를 조정해야 한다.
 
실내 작업장은 환기·공조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야외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호흡 보호구는 인증 제품을 사용하고 착용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근로자들이 과도한 발한, 근육 경련, 메스꺼움, 어지러움, 의식 혼란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해 보고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갖춰야 한다.
 
자외선 노출 차단과 피부암 예방
 
야외 근로자는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피부 손상 위험도 함께 커진다. 공단에 따르면 실외 근로자의 피부암 발병 위험은 실내 근로자보다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주는 자외선 지수를 수시로 확인하고 자외선 차단제 지급, 보호복 착용, 그늘막 설치 등의 예방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 공단은 주 전역 270만 명의 노동자와 28만6,000여 사업주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방 포스터와 자가 점검 도구를 배포하는 등 사업장의 안전기준 준수를 당부했다.

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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