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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D 카르발류 교육감 사퇴…FBI 수사 착수 4개월 만

Los Angeles

2026.06.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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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아온 LA통합교육구(LAUSD)의 알베르토 카르발류(사진) 교육감이 결국 사퇴했다.
 
LAUSD는 카르발류 교육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2월 FBI가 카르발류의 자택과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본지 2월 26일자 A-1면〉
 
카르발류는 사직서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만 밝혔다. 앞서 카르발류는 지난 2월 LAUSD의 인공지능(AI) 챗봇 도입 사업과 관련한 연방 검찰과 FBI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유급 행정휴직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FBI는 그의 샌피드로 자택과 LAUSD 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며, 수사의 초점은 최근 파산한 교육기술(에듀테크) 업체 ‘올히어(AllHere)’의 AI 챗봇 개발 사업에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히어는 LAUSD와 약 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학부모·학생용 AI 챗봇인 ‘에드(Ed)’를 개발했으나 사태가 터지며 사업은 전면 중단됐다. 이후 올히어의 창업자는 증권사기 및 송금사기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된 상태지만, 카르발류 교육감 측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편 LAUSD 교육위원회는 정식 후임 교육감이 선임될 때까지 안드레스 체이트 부교육감 임시 대행 체제로 교육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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