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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머스코, 국내외 스포츠 조명 사업 확대

중앙일보

2026.06.2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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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장과 사회기반시설 조명 솔루션 기업인 머스코(대표 제프리에이 로저스)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1976년 설립된 머스코는 '빛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에 집중하며 지난 50년간 전 세계 스포츠경기장·골프장·공항·항만·교통 인프라 조명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 왔다.

머스코는 50년 동안 글로벌 대형 스포츠 이벤트 현장에서 꾸준히 조명을 공급해 왔다. 특히 올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16곳 가운데 12곳에 머스코의 스포츠 조명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머스코는 세계 최초로 'FIFA 경기장 조명 우선 공급자(FIFA Preferred Provider)'로 선정됐으며 국제다크스카이협회(DarkSky)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 품질과 야간 환경 보전을 함께 고려하는 조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머스코는 특허 기술인 '토탈 라이트 컨트롤(Total Light Control - TLC for LED™)' 시스템의 정밀한 광 제어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과 시각 환경 개선을 동시에 구현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시스템이 광학 설계를 통해 시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눈부심과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빛을 최소화하며 기존 전통 광원 대비 에너지 소비를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머스코는 여러 글로벌 스포츠 연맹과 국제 스포츠 시설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으며, 2008년 미국 백악관 LED 조명 시스템 구축 사례를 포함해 세계 주요 시설에 조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머스코의 글로벌 기술력은 한국 법인인 머스코코리아(유)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머스코코리아는 스포츠 시설별 특성과 운영 환경을 고려한 조명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스포츠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야간 스포츠 및 레저 수요 확대에 맞춰 베르힐컨트리클럽 영종에 조명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국내의 대표적인 축구 경기장인 포항스틸야드와 프로야구 신규 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도 조명 솔루션을 적용했다. 현재 전면 조명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도 차세대 스포츠 조명 시스템 공급이 확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1997년 설립된 머스코코리아는 국내 스포츠 조명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쌓아 왔다. 미국 본사와 중국에 이어 경북 구미시에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대우 머스코코리아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은 머스코는 AI 기반의 스마트 조명 제어 기술과 저탄소 기반의 친환경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 조명의 새로운 기준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기술력과 글로벌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도시 공간 전반의 조명 품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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