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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쇼크 없었는데요?” 충격 끝내기패 극복한 꽃감독, 왜 ‘최하위’ 키움 3연전 더 걱정하나 [오!쎈 고척]

OSEN

2026.06.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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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애덤 올러. /OSEN DB

KIA 타이거즈 애덤 올러.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충격적인 끝내기 패배를 극복한 선수들에게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범호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토요일날 쇼크 없었다. 9-10으로 아깝게 졌다”며 농담을 했다. 

KIA는 지난 20일 KT와의 경기에서 9-10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9회초까지 9-4로 앞서고 있었지만 9회말에만 6점을 헌납파며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마무리투수 성영탁과 FA 이적생 김범수가 끝내기 패배를 허용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그렇지만 지난 21일 KT를 11-5로 대파하며 곧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범호 감독은 “바로 한 경기만에 선수들이 잘해줘서 다행”이라면서 “이제 지나간 주는 지나간 것이다. 저번주 KT, LG와 잘 싸웠다고 해서 이번주 키움, 두산과의 경기에서 방심하면 안된다. 상대 선발 로테이션에서 굉장히 좋은 투수들이 들어온다. 올러가 나가는 오늘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할거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잡겠다”고 말했다. 

KIA는 박재현(좌익수) 김호령(중견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해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한준수(포수) 변우혁(1루수) 김규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애덤 올러다.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 /OSEN DB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 /OSEN DB


키움은 2026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박준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박준현은 8경기(40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2.90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KIA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이범호 감독은 “신인투수이지만 강한 투수다. 삼성전도 그렇고 NC전도 던지는 것을 봤는데 너무 잘 던지더라. 구속도 빨라서 걱정이 된다”며 박준현을 경계했다. 이어서 “키움은 최근 10경기에서 30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4-5선발이 나간 경기도 있는데 경기당 3점밖에 주지 않은 것이다. 155~156km를 넘어서 160km까지 던지는 친구들이 나오니까 이번 3연전이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 

박준현 공략법에 대해 이범호 감독은 “잘던지지만 신인투수다. 그때 그때 상황을 봐서 흔들리는 모습이 생긴다면 더 밀어붙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잘던진다면 어쩔 수 없지만 우리도 올러가 던진다. 많은 점수가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한 점 한 점 도망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KIA 타이거즈 애덤 올러. /OSEN DB

KIA 타이거즈 애덤 올러. /OSEN DB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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