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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당동 아파트 단지서 훈련용 포탄이…주민 대피 소동

중앙일보

2026.06.2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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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포탄이 발견되어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3일 서울 중부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해당 아파트 상가 인근에서 “누군가 가져다 놓은 쇳덩이가 포탄처럼 보인다”는 아파트 관리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은 즉시 현장 주변의 통제선을 구축하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 등 추가적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군 폭발물처리반(EOD)의 확인 결과, 발견된 물체는 군에서 사용하는 연습 및 훈련용 교보재 포탄으로 밝혀졌다.

내부의 뇌관과 화약이 모두 제거된 상태여서 실제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포탄은 군 당국이 안전하게 회수했다.

소방 당국은 위험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오후 6시 32분쯤 상황을 종료했다. 현재 경찰은 어떤 경위로 훈련용 포탄이 아파트 단지 내에 방치되게 되었는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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