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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서 사람 턱뼈 발견…원주민 유해로 추정

Los Angeles

2026.06.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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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KTLA 캡쳐

뉴욕에서 남가주를 방문한 한 여성이 샌클레멘테 해변을 걷던 중 사람의 턱뼈로 보이는 유해를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발견된 유해는 사람의 것으로 확인됐으며, 북미 원주민 계통의 유해로 추정된다. 당국은 현재 진행 중인 실종·범죄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발견자는 뉴욕에서 온 캐서린 키니슨으로, 지난주 샌클레멘테 피어 북쪽 린다 레인 비치에서 그림을 그리려던 중 모래 속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다.
 
키니슨은 “처음에는 익숙해 보였지만, 해변에서 보던 상어나 다른 동물의 뼈 같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가 촬영한 사진에는 치아가 붙어 있는 턱뼈가 담겼다. 키니슨은 한동안 뼈를 살펴본 뒤 사람의 턱뼈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유해에 손대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인명구조대 초소로 가서 신고했다.
 
셰리프국 검시국은 해당 유해가 원주민 조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해가 발견된 일대는 과거 후아네뇨 미션 인디언 부족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당국은 사건성이 없다고 판단한 뒤 유해를 캘리포니아 원주민 유산위원회에 인계했다. 이 위원회는 유해의 신원과 출처 확인 절차를 맡게 된다.
 
키니슨은 전문가들이 성별과 연령, 당시 지역사회와의 연관성 등을 더 밝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오렌지카운티 해변 일대에서 이와 유사한 발견이 드문 일은 아니며, 최근 1년 사이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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