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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모니카 출퇴근길 웨이모 창밖에 매달린 10대들

Los Angeles

2026.06.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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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 캡쳐

abc7 캡쳐

산타모니카의 출퇴근 시간대 도로에서 10대들이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 차량 창밖에 매달린 채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건은 지난 금요일 오후 6시쯤 산타모니카 올림픽 불러바드에서 발생했다.
 
사진을 촬영한 로지아 샤사바니는 웨이모 차량이 교통 흐름 속을 주행하는 동안 10대들이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창틀에 걸터앉아 있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량 뒷좌석에 있던 청소년들이 창문 밖으로 상반신을 내밀거나 열린 창문 턱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샤사바니는 뒷좌석 청소년들은 15세 안팎으로 보였고, 앞좌석에는 약 10세로 보이는 아이도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 소년은 휴대전화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었다고 말했다.
 
샤사바니는 이 같은 장면을 본 뒤 웨이모 고객센터에 전화했으며, 회사 측으로부터 차량을 원격으로 멈출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는 차량이 멈추지 않았고, 청소년들이 창밖에 매달린 채 계속 이동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운전자들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차량 안으로 들어가라고 소리쳤지만, 이들이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샤사바니는 차량이 방향을 바꾸기 전까지 여러 블록을 따라갔다고 전했다.
 
샤사바니는 “자율주행차 창턱에 청소년들이 매달려 있는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웠다”며 “본인들뿐 아니라 주변 차량과 보행자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웨이모는 이 사건과 관련한 언론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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