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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 “입 닫아라” 폭발... 스콜스 혹평 뒤집은 호날두 2골, 맨유 동료가 비판론 저격
OSEN
2026.06.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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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비판론을 정면으로 겨눴다.
호날두는 24일 오전 2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포르투갈은 5-0으로 이겼다. DR콩고전 1-1 무승부 뒤 쏟아졌던 비판은 휴스턴의 전반 39분 안에 크게 꺾였다.
경기 전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폴 스콜스는 호날두가 포르투갈의 문제가 되고 있다고 봤다. 41세 선수가 선발로 뛸 수 있는 포지션은 골키퍼뿐이라는 말까지 했다. 움직임이 떨어졌고, 전환 상황에서 팀을 어렵게 만든다는 지적이었다.
호날두는 전반 6분 답했다. 주앙 칸셀루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호날두는 먼저 자리를 잡았다. 오른발 하프 발리 슈팅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월드컵 6개 대회 연속 득점의 시작이었다.
퍼디난드는 곧바로 움직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호날두와 함께 뛰었던 그는 X에 호날두의 이름을 외쳤다. 오랜 동료의 첫 골이 들어가자 기다렸다는 듯 반응했다.
전반 17분 장면도 그냥 지나가지 않았다. 프리킥 앞에 호날두가 섰지만 슈팅은 멘데스가 했다. 우즈베키스탄 골키퍼는 호날두를 의식했다. 멘데스의 왼발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퍼디난드는 호날두가 팀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비꼬았다.
전반 39분에는 두 번째 골이 터졌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수비 라인 사이로 공을 찔렀다. 호날두는 젊은 센터백 뒤로 빠졌다. 마지막 슈팅은 가까운 포스트 안쪽을 뚫었다. 41세 공격수의 움직임은 느리지 않았다. 타이밍과 마무리가 살아 있었다.
경기 직후 퍼디난드의 메시지는 더 세졌다. 그는 호날두가 끝났다고 말하는 쪽을 향해 “입 닫아라”는 표현을 남겼다. 스콜스의 혹평과 정반대 위치였다. 같은 맨유 동료였던 두 사람이 호날두를 두고 완전히 다른 장면을 봤다.
호날두는 그라운드에서 논쟁을 끝냈다. 포르투갈의 첫 골과 세 번째 골을 직접 넣었다. 두 번째 골에서는 미끼가 됐다. 전방 압박을 길게 가져가는 공격수는 아니었지만, 박스 안에서는 여전히 마지막 터치의 주인이었다.
포르투갈도 달라졌다. 첫 경기에서는 선제골 뒤 뒤로 밀렸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두 번째 골까지 빠르게 붙였다. 브루노,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중원을 잡았고, 칸셀루와 멘데스가 측면에서 폭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움직일 곳을 받았다.
스콜스의 말은 다음 경기에서도 다시 불려 나올 수 있다. 상대는 콜롬비아다. 포르투갈은 28일 오전 8시 30분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조 1위를 놓고 뛴다. 퍼디난드의 “입 닫아라”는 말도 그때 다시 호날두의 발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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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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