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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파나마 꺾고 1승 1패…파나마는 조기 탈락

중앙일보

2026.06.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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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왼쪽). AP=연합뉴스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왼쪽). AP=연합뉴스

크로아티아가 파나마를 꺾고 북중미 월드컵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크로아티아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대회 조별리그 L조 2차전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9분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도움을 받은 안테 부디미르가 골문 앞에서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어 결승골을 뽑았다.

잉글랜드와의 1차전에서 2-4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크로아티아는 이날 첫 번째 승리를 신고하고 1승 1패(승점 3)로 조 3위를 기록했다. 1승 1무(승점 4)의 잉글랜드와 가나가 조 1·2위를 차지했고, 2패(승점 0)의 파나마는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32강 진출이 좌절됐다.

파나마는 2018 러시아 대회에서 처음 출전해 3패로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총 5연패를 기록해 승점이 없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A매치 200번째 경기를 치른 루카 모드리치를 앞세워 중원을 장악했다.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지만 파나마도 밀집 수비로 쉽게 뚫리지 않았다. 몰아치던 크로아티아는 후반 9분 스타니시치의 도움을 받은 부디미르가 이를 골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36분 모드리치를 교체해 체력적 안배를 하는 여유까지 뒀다. 모드리치는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200번째 경기를 마무리했다.

골이 필요한 파나마는 후반 막판 수비수 지오바니 라모스를 빼고 공격수 세실리오 워터맨을 투입해 반격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가 이를 잘 막으면서 한 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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