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턴과 어바인 시가 월드컵 축구 단체 관람(워치 파티) 행사를 통해 다인종으로 구성된 주민 단합을 도모하고 있다.
풀러턴 시는 지난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웨스트 윌셔 애비뉴 100블록에서 야시장과 축구 경기 관람을 함께 즐기는 축구 축제(사커 페스트) 워치 파티를 열었다.
주민들은 스위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캐나다와 카타르에 이어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관람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풀러턴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응원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축구공 하나가 이렇게 많은 사람을 친구로 만들어준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 라이브에선 멜린다 리우 시의원이 마련한 한-멕전 워치 파티가 열렸다. 리우 시의원은 당초 19일 미국과 호주, 25일 미국과 튀르키예의 경기 워치 파티를 계획했다가 한국과 멕시코 경기 워치 파티도 마련했다. 한-멕전 무료 입장권 1000장은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포 공지를 한 지 불과 3시간 만에 매진됐다.
그레이트 파크 라이브에 모인 주민들은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했고, 어린이들은 잔디밭에서 축구를 즐겼다.
주민의 참가 열기에 고무된 리우 시의원은 27일까지 9개 경기를 추가, 총 12회의 워치 파티를 열기로 했다.
리우 시의원은 "어바인의 대표적 명소를 소개하고 국제 스포츠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릴 기회를 만들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워치 파티 일정은 웹사이트(GreatParkLive.com/ev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환 기자
풀러턴 워치 파티 참가 주민들이 이동식 중계 차량을 통해 한-멕전을 관람하고 있다.(윗쪽 사진) 그레이트 파크 라이브에 모인 주민이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맨 앞 줄무늬 셔츠를 입은 이가 멜린다 리우 시의원. [풀러턴 시장실?리우 시의원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