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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예산 503억불 확정…정신건강·노숙자 지원 반영

Los Angeles

2026.06.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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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의 2026~2027회계연도 예산이 503억 달러로 확정됐다. 헝가리나 슬로바키아의 정부예산과 비슷한 규모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23일 다음 회계연도 예산안 503억 달러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내달 1일부터 적용되며, 현 회계연도 예산보다 약 15억 달러 증가했다.
 
카운티 측은 예산 증가가 주 정부의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확대와 특별기금 전용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행동건강서비스법 관련 예산 약 9억 달러가 반영됐으며,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에 1억6760만 달러, 노숙자 지원 및 주거 서비스에 일회성 예산 1억160만 달러가 포함됐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보일하이츠 냉동창고 화재와 관련한 지역 비상사태 선포안을 만장일치로 비준했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규모 조사와 복구 비용 산정에 나선다. 또한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에게 재난 복구 지원과 각종 규제 완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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